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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2021 서울시향 선우예권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오랜만의 서울시향이었다. 수업과 병행하기 위해서 미리 잠실에 도착한 후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있는 멕시칸 푸드 전문점 이터스가서 혼밥하고 코딩(이라 읽고 타자 연습이라 한다)과 밀려드는 과제 덕에 다소 급박한 카페 타임을 즐겼다. 서울시향 공연이 예당이 아니라 롯데콘서트홀이어서 좋은 점 중 하나는 이런 소소 즐길 거리가 있다는 것 아닐까.. ​ ​ ​ 벌써 시간은 5월 말로 흘러버렸다 저번 달만 해도 공연 시간 전엔 야경을 볼 수 있었는데 오늘 공연 전에는 조금씩 어두워지는 밝은 날이었다. 공연 직전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프로그램 노트를 한 번 더 읽었다. ​ 오늘의 공연은 윌슨 응 수석 부지휘자님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연주가 예정되어 있었다. 지금까지 데이비드 이, 최수열, 오스모 벤스케,..
REVIEW | 2021 서울시향 오스모벤스케의 베토벤 교향곡 1번 오늘 공연의 부제를 붙이라면 처음과 끝과 중간이라고 하고싶다. 대비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고전과 현대음악의 놀라운 차이, 그리고 앙상블과 교향곡의 서로 다른 매력을 한번에 즐길 수 있었던 이번 공연이었다. ​ - 2021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의 베토벤 교향곡 1번 - 모차르트, 세레나데 제12번 Mozart, Serenade No. 12 for Wind Octet in C minor, K.388/384a ​ 알프레트 시닛케, 하이든식의 모츠-아트 Alfred Schnittke, Moz_Art à la Haydn ​ 베토벤, 교향곡 제1번 Beethoven, Symphony No. 1 in C major Op.21 첫 곡, 모차르트 세레나데 제 12번은 목관의 매력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클라리넷을..
REVIEW | 2021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 이번 공연은 여러모로 꼭 가야겠다고 생각한 공연이다. 먼저 서울시향 음악감독님이신 오스모 벤스케 지휘자님이 2주간의 격리를 감내하고 오르신 올해 첫 공연이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퍼커셔니스트의 공연이기 때문에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다. 특히 페테르 외트뵈시의 '말하는 드럼'은 유투브에서 영상을 봤었는데 나에겐 이걸 한다고...?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파격적인 곡이었다. 시벨리우스 교향곡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좋아하는게 당연할 정도이지만 특유의 음울하지만 웅장한 교향곡을 서울시향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엄!청! 설랬다. ​ 오늘도 어김없이 멋진 롯데콘서트홀.. 역시 연주회 가는 재미 중 하나는 공연 전의 설렘인 것 같다 이번엔 운좋게도 1층자리를 받게 되었다... ㅠㅠㅠㅠ 앉자마자 코앞뷰에 감..
[방콕로그 8편] 돈므앙 아마리 호텔과 오존원 야시장 구경하기 (feat. 빠니보틀's 픽) 방콕에서 싱가폴로 넘어가는 날의 일정은 이랬다. ​ - 살라댕 호텔 체크아웃 - 돈므앙 공항 이동 - 아마리 호텔 체크인 - 호캉스 즐기기 ​ 하지만 역시나 여행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 호캉스 즐기기 대신 갑자기 가게된 오존원 야시장 후기를 풀어볼까 한다. ​ 숙소 후기부터 시작! ​ 아마리 돈므앙 에어포트 호텔 지도에 보이는 것 처럼 공항과 아주 가까운 아마리 호텔은 돈므앙 호텔 출발층과 연결되어있다.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하는 우리의 일정에 적합한 호텔이라 다른 곳은 보지도 않고 결정했다. ​ Hotel Connected to Don Mueang International Airport | Amari Don Muang Airport Official Website Book your next stay..
[방콕로그 7편] 편리함과 가성비를 갖춘 더 코튼 살라댕 방콕 호텔 리뷰 원래 컬리지 하우스에서 쭉 지내기가 목표였는데 예약을 조금 늦게해서 방콕-싱가폴 넘어가기 전날을 예약하지 못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찾은 이 호텔! ​ 더 코튼 살라댕 호텔 (SHA Plus+) (The Cotton Saladaeng Hotel (SHA Plus+)) 실제 이용후기 및 할인 특가 아고다에서 더 코튼 살라댕 호텔 (SHA Plus+) (The Cotton Saladaeng Hotel (SHA Plus+))의 실제 투숙객 이용후기 및 할인 특가를 확인하세요! 최저가 보장제 및 예약 무료 취소 가능 www.agoda.com 더 코튼 살라댕 호텔은 룸피니 공원과 룸피니 mrt역, 갈릭 치킨으로 유명한 폴로 프라이드 치킨, 한국인 정모 식당(!)인 노스이스트가 모두 도보 10분 이내로 있다. ​ ..
[방콕로그 6편] 지상낙원 룸피니 공원에서 요가 원데이 클래스 방콕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었던 것이 있다. 바로 룸피니 공원 요가 클래스!! ​ 공원에서 즐기는 아침 요가 · ★4.98 방콕 - Our practice will take place in a quiet corner of Lumphini Park, right in the center of Bangkok. We will start the session with meditation and Pranayama (breathing exercises), moving on to asana flows. During the retreat, we will be performing hea www.airbnb.co.kr 햇살 가득한 잔디 위에서 요가하는 로망을 가지고 있던 차에 에어비앤비에서 예약가능한 요가 원데이 클..
[방콕로그 5편] 아름다운 노을과 사원을 볼 수 있는 마이리얼트립 아유타야 선셋투어 후기 방콕 일정이 일주일정도이다 보니, 근교 일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파타야와 아유타야를 고민하던 중,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아유타야를 선택! [프로모션] (한국인 전용) 아유타야 선셋 투어 (방콕) 아유타야 오후와 저녁을 동시에 관람하고 선셋 보트를 타며 여유롭게 아유타야 아경을 감상하는 상품입니다. www.myrealtrip.com 한국어가 가능한 태국인 가이드가 동반하는 투어이다. ​오후 두시 반에 출발하여, 아유타야 일대를 구경하고 작은 보트를 타고 노을과 사원 경치를 보고 가까운 야시장에 들려 저녁을 먹은 후 여덟시 반쯤 다시 방콕 시내로 돌아오는 일정! ​ ​ 출발 전 오전 일정이 좀 남아 숙소에서 수영하고 놀다가 집합지 주변이었던 터미널 21에 들렀다. ​ ​ 여기에 콜드스톤이..
[방콕로그 4편] 올드타운 | 왓 포, 왓 아룬, 방콕왕궁 | 카오산로드 마사지 인 가든 (feat. 방콕왕궁 앞에서 사기당하기) 2일차에 다녀온 왓 아룬, 왓 포와 4일차에 다녀온 방콕왕궁, 카오산로드 리뷰다. ​ 방콕에선 왓- 이 사원이라는 뜻이다. ​ 그 중 웅장함으로 유명한 왓아룬, 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왓포, 태국 왕조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왕궁이 올드타운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 보통 하루에 올드타운을 모두 훑어보고, 저녁에 카오산로드를 가는게 효율적인 동선인데 우리는 너무 피곤해서,,,ㅎ 이틀로 나눠서 갔다왔다. ​ 아침으로 출발 전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토스트 먹고 출발! (이 토스트 사면 점원분이 직접 구워주심) ​ ​ ​ ​왓아룬 ​ 먼저 왓아룬에 도착했다. (웅-장) 매표소에서 물을 주기 때문에 꼭 안 챙겨가도 된다. 규모가 다른 곳에 비해 크지 않아서 호로로록 보면 1시간 정도 걸린다. ​왓 아룬 입장은 9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