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 2021 서울시향 보리스 길트버그의 베토벤
2021 서울시향 보리스 길트버그의 베토벤 2021년 12월 2일 (목) & 3일 (금) 20:00 롯데콘서트홀 Program 훔퍼딩크, 서곡 Humperdinck, Hänsel und Gretel : Overture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2번 Beethoven, Piano Concerto No. 2 in B flat major, Op. 19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1번 ‘겨울날의 백일몽’ Tchaikovsky, Symphony No. 1 in G minor Op. 13, ‘Winter Dreams’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서울시향의 연주가 시작되자마자 커다란, 단단한 나무 한 그루가 무대 한 가운데 있었다. 이윽고 이번 연주의 협연자, 보리스 길트버그의 첫 음이 공연장에 울려..
REVIEW | 무료공연/교육공연 | 서울시향 웰에이징 콘서트 - 위로와 행복
서울시향 웰에이징 콘서트 - 위로와 행복 진행 : 데이비드 이, 장은진 교수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장소 : JCC 크리에이티브센터 오디토리움 - PROGRAM - 모차르트, 작은 밤 음악, K. 525 : 전 악장 베토벤, 현악 4중주 제4번 다단조, 작품 18: 1악장 브람스, 현악 4중주 제3번, 내림나장조, 작품 67: 3악장 멘델스존, 현악 4중주 제2번 라단조, 작품 13: 1악장 ====================================== 연주자 제1바이올린 : 엄성용 | 제2바이올린 : 송혜림 비올라 : 성민경 | 첼로 : 이혜재 서울시향의 웰에이징 콘서트는 50 플러스 세대를 위한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우디한 향으로 가득 채운 향기 테라피와 함께 숲 속에 들어..
REVIEW | 2021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 Ⅲ: 스티븐 허프의 베토벤
- Program - 모차르트, 교향곡 제29번 Mozart, Symphony No. 29 in A major, K.201/186a 말러, 교향곡 제5번 중 4악장 아다지에토 Mahler, Symphony No. 5: IV. Adagietto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Beethoven, Piano Concerto No. 3 in C minor, Op. 37 바그너, 중 전주곡 Wagner, 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 Prelude 사랑에 빠진 위대한 작곡가는 이렇게 노래한다. 꽃과 편지가 아닌, 바이올린과 비올라와 첼로의 목소리로. 말 그대로 영혼이 가득한 음악을 서울시향의 짙은 해석으로 듣게 된 말로 교향곡 제5번 중 4악장 아다지에토는 곡이 끝난 후의..
REVIEW | 2021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 Ⅰ: 스티븐 허프의 라흐마니노프
Program 버르토크, 현과 타악기,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 Bartók, Music for Strings, Percussion and Celesta, Sz.106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Op.43 Rachmaninov, Rhapsody on a Theme by Paganini 비제, 모음곡 Bizet, Carmen Suite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파가니니 주제에 대한 랩소디는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의 연주로 시작됐다. 익살스러운 전주와 함께 스티븐 허프의 곧은 속주가 시작됐다. 곡의 특성상 피아노의 독주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의 호흡 또한 고도의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곡의 끝까지 청중 모두가 긴장의 끝을 놓지 않은 채로 연주를 감상했다. 1변주부터 아..
REVIEW | 2021 서울시향 달리아 스타세브스카의 라흐마니노프
- Program - 브리튼, 진혼 교향곡, Op.20 Britten, Sinfonia da Requiem, Op. 20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Op.19 Prokofiev, Violin Concerto No. 1 D major, Op.19 라흐마니노프, 교향적 무곡, Op. 45 Rachmaninov, Symphonic Dances, Op. 45 이번 공연은 내부 세계로의 성찰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브리튼의 진혼 교향곡에서는 한 세계의 소멸을,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으로 회귀를,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으로는 무결 속 완전한 성장을 그려냈다. 세 개의 대작은 이번 공연으로 한국에 데뷔한 지휘자 달리아 스타세브스카의 놀라운 힘과 통제력으로 완벽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