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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좋아/방콕여행

[방콕로그 3편] 본격 컬리지 하우스 (college haus bangkok) 후기

2월 28일, 그러니까 방콕에 온지 벌써 3일차다.

왓 아룬, 왓포를 둘러보고

아이콘 시암 - 쑥시암에서 밥을 먹었다.

왓 (사원) 시리즈는 다음 글에서 적고,

이번 포스팅은 본격적인 숙소 후기다.

그럼 렛츠 고!

 


방콕에는 가성비 럭셔리 호텔이 많다.

하지만 60만원 숙소를 30만원에 가는 것이 우리에겐 가성비가 아닐터!

그래서 1박에 3만원대 찐 가성비를 자랑하는 방콕 전승기념탑 부근에 위치한

컬리지 하우스 (college haus)를 골랐다.

한달 살기 예약은 이 사이트에서 하는 듯?

처음엔 에어비앤비로 알게 되었는데, 아고다에서 예약하는게 훨씬 저렴해서 취소하고 아고다로 예약했다.

덧. 방콕은 숙소가 정말 많아서 쉽게 마음이 바뀌기 때문에 무조건!!!

최최최최최종 확정 전까진 무료취소로 예약하기 👌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은 여기서 5일간 지낸 후라,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리뷰해보자.

목차

- 위치 (BTS역 도보 8분, 그랩잡기, 버스정류장)

- 방 (구조, 수압, 어메니티, 편의시설,)

- 편의시설 (수영장, 헬스장)

- 주변 (코인세탁방, 공원, 편의점 등)

​<위치 (BTS역 도보 8분, 그랩잡기, 버스정류장)>

BTS역에서 도보이동

전승기념탑 (BTS Victory Monument 역)에서

큰 대형마트가 보이는 곳으로 나오면 된다. (아마도 2번 출구)

역에서 숙소까지 도보 약 7분 소요되고,

가는 길에 스타벅스와 편의점이 3개나 있다.

제일 큰 편의점은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세븐일레븐이고,

밑 사진에 있는 곳은 가장 가까운 곳인데

늦은 저녁엔 문을 닫기 때문에 역 부근에 있는 편의점 이용하기!

지도를 보며 쭉 가다보면 아래 사진처럼 컬리지 하우스! 라고 되어있다.

그 길을 따라 쭉 직진해서 막다른 골목 끝에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숙소다.

도착!

그랩잡기 쉬워요!

아유타야 투어를 위해 아속역으로 간 날 빼고는 모두 그랩을 타고 이동했다.

숙소 바로 앞이 막다른 골목이라 유턴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숙소에서 2분정도 걸어나오면 있는 ‘모바일 스테이크’에서 그랩을 잡았다.

 

그랩은 꽤나 잘 잡히지만 우리가 있는 전승기념탑 부근은 교통 요충지이기에

많이 막혀서 10분 이상씩 기다렸다. (대신 그랩이 25% 쿠폰을 지급한다)

버스도 정류장이 많기 때문에 구글맵에 검색한 후, victory monument역에서 내리면 된다.

Tip👍

버스 탈 땐 앞에서 뒤로,

요금은 목적지를 말해주면 영수증을 끊어주신다.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계산하고

내릴 땐 하차벨을 누르면 끝!

타고 내리는건 우리랑 비슷해서 어려울 게 없다

체크인 14시, 체크아웃 12시

따라라라란~ 따라라라란~

 <​방 (구조, 수압, 어메니티, 편의시설) >

룸컨디션

후…시설 진짜 너무 좋다. 지금 5일차인데 그냥 집처럼 지낸다.

총평

청결도 ★★★★★

편리함 ★★★★★

 

- 층고가 엄청 높아서 답답한 느낌 없음

- 층고도 높은데 방도 크다. 15평 정도?

- 스마트티비… 빠니보틀 곽튜브 맨날 봄

- 테이블이 있어서 야식/작업 모두 가능

- 냉장고/전자레인지 있음

스마트티비는 앞으로 숙소 정할때 기준될듯

맨날 빠니 곽 원지 틀어놓고 준비한다.

넷플릭스도 로그인 다 되어있음

방이 정말 깨끗하다. 먼지도 거의 없고, 청소 요청했을 때도 왕깔끔했다.

곳곳에 콘센트 있어서 편리한건 덤.

지금 여기서 글쓰는 중

머리맡에 충전기 너무좋음 ㅠㅠ

화장실

수압 진짜 엄청 셈 (수력발전기 원리 이해 가능)

어메니티 : 바디워시, 샴푸, 비누, 면봉, 샤워캡, 치약칫솔

대신 샤워기 필터는 동남아에서 필수다.

여기서 4일정도 쓰니 어느정도 누래졌다.

한국보다 조금 더 수질 안 좋은 정도의 느낌?

(하지만 트러블 나고 이런 문제 하나도 없음)

 

<편의시설>

헬스장

1층에 위치, 여기서 헬스하고

숙소가서 샤워하고 다시 수영하면 최고..

- 근력 (파워랙, 아령 등 꽤 다양)

- 유산소 (로잉, 런닝, 일립티컬, 자전거)

종류도 다양해서 이것저것 할 수 있다.

(이 글 쓰는 동안 운동하러 간 남자친구)

 

수영장

 

물 엄청 깨끗함 (소독 잘되어있음)

수심은 165cm 기준 가슴조금 아래

길이는 대략 25m 되는 듯, 꽤 크다

5일 동안 수영하는 사람 10명정도 본듯

없진 않았는데 겹치지 않아서 전세내고 놀았다.

대신 수영장이 가운데 있는 구조라 좀 시끄러우면 다 들릴듯…?

 

<주변시설>

 

코인빨래방

댓글로 확인해 주셔서 내용 추가합니다.
컬리지하우스 내에 코인세탁실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시는 게 더 편하실거예요!

나는 2주, 남자친구는 한달 여행이라 세탁이 필수였다.

그래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코인빨래방 갔다왔다.

같은 골목에 2개가 있는데 여기가 좀 더 현대식이다.

우리나라랑 똑같은 방식이라 편하다.

세제랑 섬유유연제 자판기에서 사고 둘 다 넣은 다음에 물 온도 선택하고 돈 넣으면 끝!

그리고 여긴 위에 있는

현대식 코인빨래방 건조기가 다 차버려서

그 옆에 있는 약간 옛날식 빨래방으로 왔다.

건조기는 엘지꺼고 건조 잘된다.

가격은 한 시간에 40바트로 1/3 정도 저렴한듯?

빨래부터 건조까지 5000원 이내로 해결

이렇게 외국에서 코인빨래방 이용하기 완료!

공원

이 공원이 있어서 숙소 평점 더주고 싶다.

아침에 헬스하고 조깅도 했다.

평화 그자체… 룸피니는 마지막쯤 있는데

공원에 대한 니즈를 완벽 충족해줬다. 도보 3분 걸린다!


꽤나 미루고 미뤘던 숙소 후기를 이제서야 정리해봤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 요소들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서양인 비중이 훨씬 많았다. (왜일까?!!)

머무르고 있는 지금도 불편사항은 리모컨 잘 안되는거?그거 하나 정도이다.

이 숙소라면 한달 살기해도 되겠다 싶다.

그 정도로 완전 만족하고 있어서 아주아주 추천하고 싶다.

(물론 숙소에 대한 개인차가 있습니다!)

 
 
다음 편 티저의 티저의 티저

 

앞으로 올라갈 여행일기는

 

- 아유타야 선셋투어 후기

- 올드타운 : 왓 (사원), 왕궁, 카오산로드

- 오늘 다녀올 스쿰윗 구경하기

- 타이 마사지 5군데 다녀온 후기

네개나 대기 중이다.

부지런하게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