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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좋아/방콕여행

[방콕로그 2편] 브이 스트리트 마켓 | 쩟페어 야시장 (나…꽤나 동남아가 잘 맞을지도?)

먼저 여행을 떠나있던 남자친구와 열흘만의 상봉!

10년을 만났지만 외국에서의 재회는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밌었다. 종종 해보자구?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한 래빗카드 공항에서 수령하고 (4층 k열 케이뱅크 옆 클룩 부스) 공항철도 타러 갔다.

표가 토큰이라서 왕신기

저거 들어갈땐 그냥 찍고 나올때 개찰구에 집어넣는다.

우리가 내린 역은 공항철도 파야타이역,

bts로 환승한 후 카운터에서 래빗카드 활성화시켰다.

여권이랑 같이 주면 알아서 휘리릭 해주심

당장의 짐이 많아 짐맡기러 우리의 숙소로 향했다.

공항철도 30분, 도보 15분 가량 소요됐다.

숙소에 대해서는 따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티저사진!

보트누들거리

boat noodle street

짐맡긴 후 조금 걸어나와 보트누들거리로 왔다.

여기 주변에 있는 보트누들 국수 거리에서

짠내투어에 나왔다는 400원국수 먹으러 갔다.

 

엄… 유명하다해서 가긴 갔는데 맛이 쓰읍 쏘쏘하다.
그저 그래서 저 기본 네접시만 먹고 홀라당 나와버렸다.
이거 먹을땐 내가 태국음식 잘 안맞나 싶을 정도

 

 

브이 스트리스 마켓

V street market

정처없이 가다 다다른 브이 스트리트 마켓, 아담하니 기여운 현지인 시장이다.

남자친구가 라오스 내내 국수만 먹어서

밥먹고 싶다하여 밥이랑 돼지고기 조림 들어간 덮밥 먹었다

아무 가게 간건데 아까 맛없는거 먹어서인지 왕맛있었음.

숙소에서 좀 쉬고 수영하고 놀다가 쩟페어 야시장 구경하러 갔다.
그랩 불렀는데 180바트 정도 나온듯?

그리고 우리가 있는 이 전승기념탑 부근은

교통요충지라 하니, 늘 트래픽이 있는 곳이어서 꽤 기다림

쩟페어 야시장

도착한 쩟페어 야시장은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

진짜 사람 엄청많고 옷, 가방, 소품부터 음식, 술, 디저트,

뭐 온갖 이 세상에 존재하는 물건 다 있다.

진짜 사람 너무 많고 먹을 것도 많고 파는 것도 많다.

나는 I 가 100 나오는 사람이라 이런 정신없는 야시장 가면 별로일 것 같았는데

꽤나…흥겹고 재밌잖아? 대놓고 놀자 분위기라서

오히려 맘편하고 신경 안 쓸 수 있어서 좋았다.

가서 팟타이, 돼지고기 꼬치, 땡모반 등등 잔뜩 먹었다.
아니 근데 땡모반 왤캐 맛았지? 기절하는 줄 알았다.

이 곳 구경 다할때 쯤 바로 옆에 있는

센트럴 플라자 그랜드 라마 9으로 갔다.

지하 백화점 마트에 과일이 맛잇어 보여서

첫 동남아 망고를 접했다.

존맛탱…확실히 냉동이랑은 다르더라

다음 글은 오늘까지 3일된

숙소 칼리지하우스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재밌었던 동남아에서의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