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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좋아/싱가폴여행

[번외] 방콕갔다면 한번쯤은 드셔보시라~ 음식 추천

 

노스이스트

바로 그 유명한 한국인 정모장소 노스이스트 이다.

 

1, 2층 통틀어서 태국인은 한 테이블 뿐

분명 난 태국을 온건데 사방에서 한국어가 들리는 진기한 경험​

근데 인기 많은 이유가 있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이라 다른거 잘못먹었던 나도 다먹었었다.

땡모반은 하나만 시키세요 2인 1개 분량

생각보다 쏘쏘했던 팟타이. 그래도 다른곳보다 훨씬 잘 맞았다

존맛탱 그냥 한국

새우 오동통해서 맛있었다

굴전 왜이렇게 맛잇음...?

칠리소스가 화룡점정이라 맛있게 잘먹었다.

 

 

 

폴로 프라이드 치킨

여기도 룸피니 근처였다.

혹시 숙소가 룸피니 근처거나 이쪽 일정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곳과 노스이스트는 가보셔도 좋을듯

 
 
 
 

진짜 다른건 모르겠는데 여기 치킨은 자꾸 생각난다.
그냥 담에 가면 치킨 1인 1닭 할까보다
양도 많아서 콜라 혹은 맥주에 먹으면 든든-

내 맘 속 MVP 등극

해브 어 지드

 

캐주얼 레스토랑 느낌이었던 해브 어 지드

이곳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편으로 맛잇게 잘 먹었다

워낙 평이하고 무난해서 좋은것도 있는데

또 너무 특이점이 없으니 괜히 아쉬운...?

 

오렌지 100% 주스라서 과육이 씹힌다.
땡모반 조금 질릴때 먹으니 굳

푸팟퐁 커리 맛잇다.

맛있는 카레에 계란 풀어서 퍼먹는 느낌

무난한데 없으면 아쉬워서 시킬만한 음식

구운 고기다. 무난한데 양념이 괜찮았음

줜맛탱 근데 익숙해서 약간...재미없다 해야하나

아무리 땡모반이 질려도 원래 한끼1개 국룰이니까~

 
 

 

나이쏘이

 

방콕왕궁 주변에 있는 나이쏘이

그날 일정 중 사기당할뻔 했다가

툭툭이 데려다 준 곳이 마침 이곳이라 들렸다.

결론은 존맛탱

이건 폴로 프라이드 다음으로 맛있다.

 

 
 
 
 
 

다른거 말고 갈비 국수를 드셔야함 다른것보다 이게 찐맛
메뉴판에서 B1이었던 것으로 기억

시장 음식 (위치 불확실)

1) 숙소 앞 돼지고기덮밥

우리가 머무른 컬리지 하우스 주변에는

V Street Market이라는 작은 시장이 있다.

여기서 거의 첫끼를 먹게 되었는데

지나고 보니 여기서 먹은게 꽤나 괜찮았다.

 

 
 
 

다른 곳 가서 이 돼지고기 덮밥...? 먹으려니 국물도 잘 없고 계란도 없어서
이곳이 괜찮다는걸 지날수록 깨닫게 됨
굳이 찾아갈 필요 없지만 혹시 이 곳을 지나가다 배고프면 한번 드셔보시라

 

2) 오존원 야시장

 

저번 오존원 야시장 포스팅에서도 소개했지만
괜찮은 편이어서 한번 더 짧게 소개한다.

그...타코야끼는 비추

남자친구 표현을 빌리자면

”6살 아이가 엄마 주고 싶어서 열심히 만들기만 한 맛“

왕 큰 맥주는 필수

저번에도 맛있다고 썼던 한식이다.
삼겹살에 상추랑 쌈장이랑 마늘 같이 나오는게 한잘알 느낌이었음

3) 쩟페어 야시장

쩟페어에 있는 수많은 야시장 중

실시간으로 웍질 하시는 아저씨네에서 먹었다.

옆에 닭강정을 파는 곳...이었고 맞은편엔 펍이 있었다.

근데 여기도 지나고 나니 여기 팟타이가 제일 맛있었음

음식점 말고 야시장 혹은 길거리가 더 맛있다는 백선생님 말씀이 맞다

음료 & 디저트

 
 
 
 
 

차트라뮤 / 콘파이 / 애프터유 / 생망고 / 로띠

최대한 방콕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만

골라서 먹었다.

차트라뮤

말뭐 말뭐 꼭 드셔보시라

개인적으로 여기서 선물 사가는 것도 좋은 듯 하다

저렴하고 케이스도 예뻐서 추천

콘파이

한국에 없는거면 무조건 먹어봐야 함

애프터유

달달한 연유크림 얹은 보들보들 빙수였다.

안에는 찹쌀밥 있어서 호불호 갈릴 수 있음

생망고

그리고 망고 등 생과일 깎아서 먹기도 하던데

망고스틴 자르다가 벌레 수십마리 나와버려서

그 뒤로 무조건 백화점 손질 과일만 먹음

로띠

사실 맛이 없을 수 없는 밀가루+연유+바나나 조합

지나가다 보여서 사먹었는데

이거에 파인애플 주스 먹으니까 내가! 바로! 동남아다!


우리가 웨이팅을 하거나 맛집을 열심히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최대한으로 즐기고 경험해보았다.
나처럼 고수 못먹고 입맛 까다로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알아두는 것은 좋지만 필수는 아니니!

운명처럼 마주한 어떤 길거리 음식점이

인생최대 맛집이 될 수 있으니

많이많이 경험해보고 오셨으면 좋겠다.

동남아 여행기는 이렇게 마무리 된다.

앞으로 취업준비와, 현생에 치여 여행을 갈 시간적 경제적 여유는 사라지겠지만

블로그를 보며 기억을 되살려 또 미래를 바라보며 열심히 사는 하루를 보내려 한다.

(블로그도 더 열심히 하구...)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