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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좋아/싱가폴여행

[싱가폴로그 2편] 작아서 더 알찼던 싱가폴 유니버셜 스튜디오 | Universal Studio in Singapore

우리의 숙소는 센토사섬 입구에 위치한 트래블로지 하버프런트 싱가폴!

숙소 후기는 아래 글에서 😊

 

이 숙소 바로 맞은편의 비보시티 4층에서 센토사섬으로 향하는 모노레일을 탈 수 있다.
(내가 다녀온 3월은 모노레일이 무료였다)

 

숙소에서도 슈렉 성이 보였기 때문에
매우매우 가깝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모노레일로도 한정거장밖에 안갔다.

도착역은 Water Front Station

어느 파워 여행블로거 분이 올린 후기를 보니

오픈런은 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하셔서

점심먹고 여유롭게 12시쯤 도착하였다.

(정말이었던게, 오후 두시쯤 되니 대부분의 어트랙션 대기가 20분 이내였다.)


처음 탄 어트랙션은 Transformer the Ride

4d 놀이기구여서 안전+재미 보장. 15분정도 기다렸다.

인기있는 이유를 알게된 이 어트랙션,,,

하지만 30분 이상 기다릴 필요는 없음

14시 이후에 사람 싹 빠지기 때문

(허나 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탄 어트랙션은

Revenge of the Mummy 미라의 복수였다.

이건 타고나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 바람에 사진이 이것 뿐...

웨이팅은 30분정도 했다. (14시 이후에 진짜 5분만에 들어감)

혜성특급 무섭게 업그레이드한 느낌

짧은 롤러코스터인데 진짜 난리가 난다.

너무 무서워서 처음엔 소리도 못지르고 탔는데

두번째 탈땐 눈뜨고 많이 즐겼다.

디즈니랜드의 타워오브테러 급이었던 어트랙션!


격한 후룸라이드로, 물폭탄 맞는 걸로 유명한

Jurassic Park Rapids Adventure

대기 제일 길었던 것 같다. 40분?

자리에 따라 물폭탄 맞느냐 아니냐가 결정된다.

정말 웃겼던게 우리가 탔던 9명 중

7명은 우비를 입고 한 커플만 입지 않았는데

자리 선정을 잘못해서 유일하게 홀딱 젖고

우비입은 사람은 물이 튀지도 않았다 😂


Canopy Flyer도 탑승했다.

이때부터 조금씩 지치기 시작해 사진이 없네,,,

지나가는 길에 꽤나 흥미로워 보여서 탔다.

거의 1분컷 하는 짧은 어트랙션인데다가

속도도 산책하듯 빨라서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핵쫄보인 나는 이것도 소리지르면서 타버림

 


USS의 청룡열차 Enchanted Airways

또 소리지르면서 탔지만 무서운 놀이기구는 아니다.

사진에 보이는 빨간 롤러코스터!

보기엔 무서워 보이지만 애들도 타는 난이도라서 뭐 탈지 고민될때 타고 오기 좋았다.

USS에서 제일 무서운 배틀스타 롤코

아쉽게도 가장 무섭다는 롤러코스터 투탑은 못탔다.

21살때 다이너소어 두 번 탔던 때가 있었는데

왤케 무서운건지...?

그리고 기타 꿀팁을 몇가지 정리해보자면

 


<식사>

내부는 워낙 비싸기도 하고, 줄도 있으니 식사는 비보시티에서 하는 것을 추천!

모노레일 타는 층에 푸드코트가 있다.

여기서 점심먹고 다시 USS 들어가도 충분

<일정>

정말 작다. 다들 작다 작다해서 감이 안왔는데 도쿄 유니버셜의 1/3 느낌?

그래서 여기를 충분히 즐기고 나서도 다른 일정을 소화하기에 충분하다.

오후 4시 30분에 일정 종료...

우리의 경우 USS 들어가기 전에 센토사섬 가서 노을보고 숙소로 갔다.

<준비물>

1. 우비

쥬라기 공원 어트랙션도 그렇고, 스콜성 비가 내리기 때문에

우산보다 이동성 면에서 편하기에 챙겼다.

2. 선크림

미친 햇빛... 무조건 들고가서 수시로 발라줘야한다.

3. 아쿠아슈즈 (선택)

우리가 가는 날에 비가 온다 해가지고

여러모로 신발 젖는게 불편할 것 같아 아예 아쿠아슈즈 신고 가버렸다.

아주 좋은 선택이라 생각!

4. 보조배터리 + 핸드폰

이건 말모 말모

핸드폰으로 보는 대기시간이 더 정확해서

어트랙션 입구에 있는것보다 어플 더 많이 참고함

이 정도만 필수로 챙긴다면

아주 편안한 놀이공원 하루가 될 것 같다.

그럼 USS 사진을 마지막으로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