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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CONCERT/SCHEDULE

공연예정 | 2021 서울시향 최수열과 임선혜

2021서울시향 최수열과 임선혜

3월 25일 20:00 & 3월 26일 20:00 | 롯데콘서트홀 | 지휘 최수열 | 협연 임선혜

 

 

 

 

코리안부산 시립 교향악단에서 예술감독이자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중인 지휘자 최수열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시향 부지휘자를 맡아 활동하였습니다. 음악과 연극의 요소를 결합한 '음악극장' 시리즈, 아르스 노바 등 실험적인 무대까지 활동하고 국립국악 관현악단, TIMF(통영국제음악재단) 앙상블과 협업하며 학구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클래식 무대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 연주하게 될 브리튼의 일뤼미나시옹은 임선혜 선생과 함께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최수열 지휘자는 소프라노 임선혜의 튼튼한 기본기와 어떤 레포터리든 완벽하게 장악하여 오차가 없는 성악가라고 설명하셨는데요, '변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두분의 완벽한 협연이 아주 기대됩니다.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임선혜는 고음악(르네상스부터 바로크, 고전파 초기까지의 곡을 그 시대 방식에 가깝게 재현하는 것 | 출처: 황제웅, 노블레스)의 거장 필리프 헤레베허에게 발탁되어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후,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세계무대에서 활동 중이며, 최근 세계 최초로 '어빈 슐호프'의 가곡 전곡을 녹음한 음반으로 '독일 음반 비평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소프라노 임선혜의 목소리로 전해질 브리튼의 일뤼미나시옹은 우리말로 계시집, 계몽집, 비춰서 드러내지는 것들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곡에 대해 임선혜 성악가님은 보다 쉬운 제목을 붙여보셨다고 합니다. 바로 'R&B의 소울'이라는 제목입니다. 시인 랭보의 R과 작곡가 브리튼의 B를 섞은 것인데요, 여러분도 이번 공연에서 'R&B의 소울'을 함께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