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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로그 3편] 싱가폴 랜드마크 해치우기 上 | 마리나베이샌즈 | 가든스더베이 | 보타닉가든 | 머라이언 파크 | 센토사섬

삐-약 2023. 5. 26. 14:21

싱가포르는 관광적 특징이 도드라지기보다
현대적으로 지어진 랜드마크들과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동네로 구성된다.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포스팅은 싱가폴 랜드마크로 유명한 곳 도장찍기!

지금 다룰 上편은 현대적인 관광지, 下편은 로컬느낌 물씬나는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레츠기릿


마리나 베이 샌즈 (Marina Bay Sands)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바로 이곳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다.
거대한 배가 얹어진 모습으로 알려진 이 호텔의 숙박료는 평균 80만원

근처만 가보자 ^^

마리나베이샌즈 몰도 유명하다.

애플 스토어가 두개나 있고 갖가지 명품샵과

쇼핑몰 한가운데 운하가 있어 보트 타기도 가능하다.

우리는 명품쇼핑이나 운하탈게 아니어서

쓱 들러보고 푸드코트에서 밥 간단히 먹고 나이트쇼 보러 나왔다.

라이트 & 워터쇼는 친절하게 구글 맵에서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

자세한 운영시간은 구글맵에서 확인 가능!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위에서 소개한 마리나 베이 샌즈 바로 옆에 있다.

마리나에서 이어지는 통로가 있어서 두개를 묶어서 갔다오는 게 동선성 효율적.

입장료는 무료이고, 몇몇 스팟은 돈을 내야 하는데 내 기준 돈 안내도 충분하다.

아래사진처럼 슈퍼트리 밑에서 보는건 무료다.

아무것도 모르고 표 사야하는줄 알고 제일 싼거 - 스카이워크 샀는데
슈퍼트리 사이에 연결된 다리 올라가는 거였음.

재미는 있었지만, 굳이 안가도 됨!

사진에서 보이는 이 다리 올라가는 게 유료다.

개인적으로 인공적인 구조물보다 자연을 훨씬 좋아해서

슈퍼트리쇼 말고 다른 정원이 더 좋았다.

갑분포

 

슈퍼트리쇼 시작시간은 19시 45분이라
그거 보고 20시에 시작하는 라이트 분수쇼 보면 여기도 도장깨기 완-

머라이언 파크 (Merlion Park)

그 유명한 사자동상 있는 '싱가폴 거기'다.

사람 진짜 많고 더울땐 물가라 습하기 때문에

호다닥 인증샷 찍고 오는거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기까지 가는 교통편이 애매해서

꽤나 걸어야하기 때문에 운동화 신으세요!

(샌들신고 물집잡힌 사람 나야나)

입벌리고 사자가 주는 물 받아먹기 인증샷 찍으면 머라이언 파크 정복 완-

보타닉 가든 (Singapore Botanic Gardens)

 

낮이 될수록 덥고 습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첫 동선으로 가는 것을 추천

싱가폴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었다.

아름다우면서도 어마어마한 규모, 싱가폴 사람들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조깅 라이프를 볼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나무덕후 눈호강 할 수 있는 곳...
보이는 나무랑 다 사진 찍고 싶은 맘...

참고로 여기 굿즈샵 겁나 비싸니 아무것도 사지 마시길

똑같은거 차이나타운에서 1/3 가격입니다

센토사섬 (Sentosa)

 

숙소랑 가깝고 모노레일 무료여서 여러번 갔던 센토사섬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 중인 곳이라 무지하게 공사 많이 하고 있다.

굉장히 다양한 어트랙션이 있는데 루지, 워터파크 등 뭐가 엄청 많다.

센토사섬에서 하루종일 놀고 싶을 때 이런 어트랙션을 활용하면 좋을 듯 싶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에 매 당-매우 당황)

우린 팔라완-실로소-탄종 비치 가는 것이 목표.
섬 내부에 돌아다니는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배차 간격 약 20분)

각 해변마다 매력이 다르고, 생각보다 수질도 깨끗한 편이어서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었지만 동선상 그러기가 어려워 아쉬웠다.

동남아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어쩌다보니 도시만 돌게 되면서 해변을 여기서 처음 가봤는데
야자수가 드리워진 한가로운 동남아 해변이 왜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다.

나중에 꼭 휴양지를 가보기로 다짐해보면서,,,


다음편은 싱가폴의 로컬 관광

차이나타운, 리틀인디아, 아랍스트리트,

부기스스트리트, 하지레인 후기이다.